미국채 10년물 금리 상승의 의미 -2

2월 3째주, 미국 시장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미국채 10년물 금리와 미국 시장을 연관짓는 한국 기사들이 나왔죠.

왜 시장과 전문가들은 미국시장의 하락을 미국채와 관련지어 볼까요?

*이전 글을 안보셨다면, 아래 링크를 먼저 보고 오시면 좋을듯 합니다

britny-no.tistory.com/67

미국채 10년물 금리 상승의 의미

 

 

 

국가는 국채를 통해 시장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고, 미국채는 미국 정부가 자금 조달을 위해 판매하죠. 그런데, 이 국채에도 수요와 공급이 발생합니다. 국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 다음 국채 발행시 기준금리가 낮아지고, 국채에 대한 수요가 낮아지면 다음 국채 발행시 기준금리가 높아집니다.

*국채를 사는 사람들이 없을경우 기준금리를 높여, 국채 매입의 매력도를 높이기 위함입니다

 

 

국가는 국채로부터 거둬들인 자금을 은행에 빌려주는데, 이때 은행이 빌린 자금에 대해 내야하는 이자는 국채의 기준금리 영향을 받습니다. 그리고 시장(회사, 개인)이 은행으로부터 빌린 자금에 대해 내야하는 이자는,  은행이 국가로부터 빌린 자금의 이자율의 영향을 받습니다 . 즉, 국채 수요가 낮아저 기준금리가 높아지면, 시장(회사, 개인)이 빌린 돈에 대해 내야하는 이자율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2월 3째주 미국 시장의 하락을 '고용지표 악화와 미국채 금리 상승'으로 보는 것입니다.

물론, 경제 시장에서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개념은 없습니다. 하지만, 시장을 움직이는 주체들이 어떻게 바라보는지는 알아야, 향후 대처가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결론: 

국채 금리 상승 =>  시장(회사, 개인)이 빌린 돈에 대해 내야하는 이자율 상승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