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난 시간에 채권의 금리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금리는 실질금리와 명목금리가 있는데, 보통 얘기되는 금리는 실질금리(채권 수익률)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요즘 화두인 미국채 10년물의 금리 상승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금리 상승을 설명하기전에 미국채 금리가 주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겠습니다.
미국채 10년물의 등락은 채권 투자자들에게 달렸습니다.
채권 투자자들이 매수를 하면 금리는 내려가고, 매도를 하면 금리는 올라갑니다.
매도를 하는 경우는 주로 두가지 입니다.
1. 금리 인상이 예상될때
2. 위험자산 수익률이 더 높을때
1번의 경우 금리 인상시 이전에 발행된 채권의 명목 금리보다 신규 발행된 명목 금리의 이자가 더 높기에 매도하고, 2번은 주식시장이 불타올라 위험자산(주식) 수익률이 더 높을때 매도를 합니다.
그리고 최근 미국채 금리 상승은 1,2모두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식시장은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미국 기대인플레이션 bei 또한 갑자기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현재는 연준에 의해 조정되는듯 합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올라간다면 '국채 수익률 > 주식 수익률'이나 '금리 인상으로 기업에 악영향'으로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줄듯 합니다.
'경제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 백신이 주는 영향 (0) | 2021.02.25 |
---|---|
미국채 10년물 금리 상승의 의미 -2 (0) | 2021.02.22 |
재무제표중 읽을 내용 (0) | 2021.02.16 |
채권과 금리의 관계 (0) | 2021.01.12 |
1등만 기억하는 세상 (0) | 2020.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