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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관습이 도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슈웨더와 관습보다 합리주의적 접근 방식을 제시한 튜리얼의 논쟁속에서 갈피를 잡으려던 글쓴이는 직접 3-2-2 실험(세개의 도시에서, 두개의 사회계층속, 두개의 연령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방식)을 진행합니다. 결과는 튜리얼의 승.
관습에 따라 해당 지역 사람들의 도덕성이 좌지우지되기 보단, 연령, 계층, 도시별 차이가 있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교복을 입지 않는 것에 대해 상류층 아이들은 상대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니 괜찮다 응답한 반면, 노동층 아이들은 보편적 잘못이라 했다 합니다.
이로써 도덕성은 관습보다 도덕적 인지(직감)을 통해 나아간다는걸 알게 되었지만, 작가는 복잡한 도덕적 앎속에서 아이들이 기준을 스스로 세워나간다는게 가능한 일인지 의문을 품으로써 오늘 분량은 끝이 났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학생이 교복을 입지 않는다면 이는 규약을 벗어난 것일까요, 도덕에 어긋난 것일까요?
어쩌면 그동한 저희가 인지못한 드넓은 사고의 세계가 앞으로 펼쳐질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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