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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 파시스트, 진보주의 키워드로 구성된 오늘의 30분은 꽤 어려웠습니다. 합리적인 이성이 밑바탕이 되야한다는 과학, 철학계의 통념에 반박하는 윌슨, 흄이 사람들에게 거부당하는 모습을 묘사함과 동시에 동정심같은 감정적 요소를 주로 거론한 다윈이지만, 사회에 적자생존(여기서는 성공한 국가, 인종이 적자)을 위해 선의를 베풀면 적자의 자리가 뺏긴다는 오류를 범하는 복잡함을 선사했습니다.
아마 감정을 우선시하는 몇몇사람들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이성을 강조하는 분위기였음을 전달하고 싶은게 작가 의도였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당시 도덕철학자들의 도덕적 추론은 원인을 찾기 위해 정당화하는 일에 지나지 않았다고 말한 윌슨은 윤리학은 조만간 생물학의 영역이 될것이라 말했습니다. 이는 도덕성을 위해 인간행동에 초점을 둔 관찰방식이었고, 감정 이후 발생하는 행동을 추론해야 감정의 영역을 알수있다 생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윤리학이 생물학과 연관되듯이, 여러 사상이 경계를 뛰어넘어 하나의 지식체계를 이룬다는 ‘통섭’, 모든 혁신은 인식의 변화에서 이뤄졌다는 관점에서 충분히 일리있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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