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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실험에서 연령, 계층, 문화에 따라 도덕성이 발달된다는 사실이 발견됐고, 과연 합리적 접근만으로 복잡한 도덕성의 세계를 아이 스스로 구축해 나가는게 가능한지 물음표를 띄웠습니다. 거기에 피해를 주지 않지만 역겨운 사례, ‘주인집에서 죽은 강아지를 조리해 먹는 경우, 닭을 구매해 닭에다 성행위를 한 경우',들에 사람들은 옳지 않다라 답했지만 옳지않은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도덕성은 직관적으로 판단된 후에 도덕적 추론이 따르려한다는 점도 남겼습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직관 이후에 추론이 따르는 양상에 답하기위해, 이성은 감성의 하인이라 주장한 흄의 등장을 도입부분에 언급했습니다. 플라톤부터 행동은 쾌락과 고통의 무게를 비교하는 이성의 추를 통해 판단해야 이상적인 삶이 펼쳐진다는 철학계의 이성 우대사상을 흄이 반박한 것이었지요.
냉철하게 돌아본 제 삶도, 주의깊게 바라본 사람들의 행동도 감정이 이성을 앞도한 순간이 많은 거 같습니다. 혹시 이성적 판단을 하고싶다는 감정이 있기에 이성적으로 판단하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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