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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미묘한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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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로는 정말 조용하지만, 가끔 난폭한 차 하나가 다닌다.

한국 시장은 정말 정있지만, 가끔 과자에 7만원을 받는다.

미국 사람은 정말 다채롭지만, 가끔 획일적이다.

 

보고 듣고 느낀 경험이 많을수록 미묘함을 놓치기 쉽다.

그땐 이렇게 됐어, 저땐 그렇게 됐지.

비슷한 맥락속 기억을 더듬어 이후를 예측한다.

 

한줄, 한마디로 판단하는 편안함에 안주한건 아닐까.

세상과 현상을 단편적으로 본게 아닐까.

경험이 쌓일수록 복기하고 의식해야 한다.

 

미묘함과 모호함을 구분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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