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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사고를 코끼리등에 올라탄 기수에 비유한 '행복의 가설'이라는 책에서 인지에는 이유를 찾는 인지와 감정, 직관같은 보이는 그대로의 인지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를 통해 작가는 도덕성을 판단할때 직관적으로 판단한 뒤에 주장에 대한 근거를 위해 도덕적 추론을 진행하는 모델을 한번 더 확인시킵니다.
나아가 감정은 인지의 한 과정이라 말합니다. 어두운 곳을 지나갈때 뒤에서 발소리가 들린다면 공포라는 감정이 올라오고, 올라온 공포감은 동공 확대, 집중력 증가를 통해 정보를 더 얻게 합니다. 즉, 감정과 인지는 이분법적으로 나뉘는게 아니라 인지 속에 감정이 한 부분으로 존재한다는 얘기입니다.
그동안 감정을 가슴에 위치하는 추상적인 산물만으로 바라봤는데, 인지의 방법으로 감정이 포함된다 하니 뇌에도 감정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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