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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미 장단기 금리차가 갖는 의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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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채 금리는 시장 참여자들의 경제 활성화에 대한 시선을 볼 수 있습니다.

단기채 금리가 낮으면  경제가 활황임을 알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계와 기업이 단기채를 찾지 않아 단기 금리가 올라가면, 실물경제 축소의 조짐으로 볼수 있습니다(정확히는 경기 침체가 예상되 장기채로 이전하는기 때문입니다). 

이는, 실물경제 위축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은행의 경우 빌려온 단기채를 가계/기업에 장기로 돈을 빌려준 예대마진으로 수익을 발생시키는데, 단기 금리가 떨어져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면 은행 수익성이 악화됩니다.

 

그래서 최근 연준은 이를 방지하는 목적으로 양적 긴축을 앞 당긴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긴축을 통해 장기 채권을 팔아 역전 현상을 방지하는 것이지요.

일각에서는 이를 기회로 봅니다. 양적완화로 대거 푼 장기채를 시장이 받지 못해 장기채 금리가 너무 오르고, 성장 둔화로 오히려 금리가 하락할수 있다는 거죠. 그리고 '실물 경제가 둔화+금리 인하 => 성장주' 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저희는 계속 째려볼뿐이죠.

감사합니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와 2년물 금리차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https://fred.stlouisfed.org/series/T10Y2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