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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웨더는 도덕의 주제를 3가지 군으로 나누었습니다. 자율성의 윤리, 공동체의 윤리, 신성함의 윤리.
자율성의 윤리는 각각을 하나의 객체로 보는 것을 의미하고, 공동체의 윤리는 개인은 팀, 가족, 나라의 구성원이므로 단체야말로 진정한 가치가 있음을 의미하며 신성함의 윤리는 인간이라는 그릇안에 영혼이 깃들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자율성은 서양, 공동체는 동양문화를 통해 어느정도 가늠이 갔지만 신성함의 윤리는 듣지 못한 도덕성이였고, 이를 접하기 위해 저자는 인도로 직접 찾아갑니다. 3달간 머물며 공부와 문화의 이해를 접했고, 이해를 위해 공감의 단계까지 올라갑니다. 재밌는건 신성함의 윤리의 시선으로는 자율성의 윤리가 이기적으로 보인다는 저자의 묘사였습니다.
사람들 사이에 절대적인 것은 없어, 누군가에게는 주인공이 누군가에게는 악당이 됩니다. 그렇다면 도덕성이 한가지로 정리될수 있을까요? 자율성이 이기적인게 되고, 신성함은 망상이며, 공동체는 윗사람의 변명이 아닐까요? 이를 어떻게 다룰지 뒷얘기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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