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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좀비 영화나 재난 영화를 보면 항상 드는 의문이 있었다. ‘물건을 더 챙기지, 배가 부른가?’. 물론 작품성과 시각미를 위해 그런거겠지만, 나라면 더 챙길것이라는 마음으로 답답해 했다. 그러다 자본게임을 하고 있는 요즘 느낀바, ‘인간이 할수있는 최선의 준비는 대응할 마음뿐’이였다.
앞으로 어떤 사물과 생물이 나타나, 나에게 도움이 될지 해가 될지 모른다.
식량 1000일치를 몸에 지닐수 있어도 멧돼지에게 쫗기면 다 버려야하고, 호랑이를 피할 불이 있어도 먹을 음식이 없으면 그만이다. 그저 눈앞에 펼쳐진 갈대를 해쳐나갈뿐이다. 머리, 환경, 신체 사용할수 있는 모든 것들을 이용해 상황을 타개한다.
사회도 똑같다.
앞으로 어떤 산업과 사람이 나타나 나에게 도움이 될지, 해가 될지 모른다.
가진 능력, 스펙, 운, 환경 모두 총동원해 앞으로 나아가야한다.
생존에 가장 필요한 능력은 아마도 주위 물건을 어떻게든 활용하는 능력일것이다.
요즘은 이것을 ‘학습 능력’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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