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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관습의 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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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프 개 실험은 큰 의미를 시사한다. 종을 울리면 침을 흘리듯, 현대인들은 관습이라는 종소리에 몸이 반응한다. 학생들이 시험 기간에 공부 하고, 졸업자들이 취업 기간에 취업 준비를 하는 모습들 모두 왜라는 의문보다는, 관습적 트리거에 몸이 자동으로 반응한다.

 

왜 공부해야하는지, 왜 시험쳐야 하는지, 왜 취준을 해야하지. 고민도 없이 쫓기는 시간을 따라가기 바쁘다. 그러곤 삶의 회의를 느끼는듯 하다. 자신이 무얼 하고자 했는지, 좋아하는게 뭔지 기억 못한다. 이는 모두 내적 트리거가 아닌 외적 트리거에 반응했기 때문.

 

그래서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늘었으면 좋겠다. 환경에 끌려가는 분위기 말고, 모두가 내적 트리거에 대해 고민해보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좋겠다. 물론, 현실 도피성으로 고민하는지 항상 의심해야 하지.

 

고생은 덜 했어도, 고민은 어느 세대보다 치열하게 했을 현세대가 좋은 결론을 내리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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